광주국제교류센터

[어린이글로벌문화탐방 - 알제리]

 글·사진/광주국제교류센터 간사 문재경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역민과 외국인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어린이 글로벌 문화탐방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수업으로, 세계 여러 나라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과 놀이를 통해 세계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무더운 7월 마지막 주에 함께 떠나볼 나라는 아름다운 사막의 나라, '알제리'입니다. Yousra 선생님과 함께 알제리의 위치, 언어, 전통음식들에 대해 배워보아요!

알제리는 북아프리카에 있는 나라로 바로 위에 지중해가 있어 여름에는 덥고, 건조하며 

겨울에는 춥고 흐린 날씨를 보입니다.

알제리는 옛날에 로만제국, 비잔틴제국, 스페인, 투스칸, 터키제국 등에 지배를 받은 적이 있어 

다양한 문화들이 함께 공존하는 나라예요. 언어, 전통의상, 음식에서도 그 다양함을 엿볼 수 있답니다.

어린이 여러분, 어른들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는 걸 본 적 있죠? 이 차가운 커피는 알제리의 

'Mazagran(마자그란)'에서 기원했다고 해요. 옛날 프랑스가 알제리을 식민지배하던 시절, 

프랑스 군인들이 마자그란이란 도시에 있었을 때 커피시럽을 차가운 물에 타서 먹었던 것에서 

유래되었을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

알제리의 5분의 4를 차지하고 있는 광활한 사막에서는 별이 가득 찬 밤하늘을 보며 캠핑할 수도 있고,

 유네스코 무형문화재에 등재된 'Sebiba(스비바)'축제를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알제리에서는 ‘라마단’을 기념하여 집집마다 램프를 달고 벽과 정원에 장식들로 꾸며놓습니다.

오늘은 이 라마단 램프를 만들어볼 거예요!

도면을 잘 접어 붙여주면 멋진 ‘라마단 램프’완성!

  알제리의 사막에 간다고 상상해보고 멋진 밤하늘을 그려보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해보세요:) 다음 이 시간에는 발칸반도의 오래된 문화재와 역사가 살아있는 나라, ‘크로아티아’로 떠나볼 거예요! 다음 주에 만나요, 안녕~